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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을 시작하며

블로그에 서평 카테고리를 시작하는 글입니다. 서평을 쓰기로 한 이유와 앞으로 어떤 기준으로 정리할지를 적었습니다.

서평을 시작하며

서평을 시작한 이유

대기업 임원 분과의 인연때문에 서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에서 임원과 같은 팀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임원 정도의 능력을 가진 분과 같이 일을 해보면서 ‘시선이 다르다’는 것을 많이 느꼈던 것 같습니다. 처음 미팅할 때만 해도, 크게 긴장을 하지 않았지만, 이젠 미팅을 할 때마다 제가 10을 해가면 100을 봐주시니 긴장이 됩니다. 또 바쁘심에도 성심성의껏 도와주시니 항상 감사하고, 또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한 일화로, 대기업 채용 과제를 검토하는 데 도움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과제는 특정 시스템을 구현하라는 짧은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문항의 답만 생각했지만, 임원분은 문항을 읽자마자 “이 문제의 출제 의도는 이것이다”라며 출제 의도에 맞게 답안을 설명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 설명을 듣는 순간, 왜 문제를 그렇게 냈는지 이해했고, 벽을 느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분의 역량은 오랜 경험, 꾸준한 노력이 쌓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블로그에 수많은 서평이 있으시고, 기술 관련 내용이 많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런 능력을 갖고 싶어서 서평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서평을 쓰기 전에

저는 한 대형 인강 회사에서 수학 조교로 일하며 수학 문제집을 출판했던 적이 있습니다. 또, 블로그나 기사, 과제 보고서 등 여러 형태의 글을 작성할 수 있었습니다. 일련의 경험을 통해 단어 하나 하나의 배치가 얼마나 중요하며, 디테일이 얼마나 생명인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읽기와 쓰기는 아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조교 시절에는 수학 문제집을 보면서 왜 이 개념을 이렇게 설명하는지 납득이 안 갈 때가 많았습니다. 저라면 다른 방식으로 쓰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제가 부족해서 쉽게 생각한 것입니다. 그 설명은 정확했습니다. 개념을 틀리지 않게 쓰면서 동시에 전문가와 처음 보는 사람이 모두 따라올 수 있게 만드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는 직접 써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그렇게 써낸 것만으로도 저자분은 정말 쓰신 것입니다. 누군가의 글을 평가하는 일이 조심스러운 이유입니다.

그래서 제 서평은 “이 분이 왜 이걸 어떻게 적었을까?” 라는 기준을 쓰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책을 여러번 읽고 공부하면 해당 내용이 더 제 능력이 되고, 또 저자 분들의 노력에 대한 성의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잘 쓰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이기에, 저자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책을 읽겠습니다!

별점 기준

대부분의 책은 저자분들께서 장시간의 노력을 들여 만든 책입니다. 그런 노력을 단순히 별점 몇개로 치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사람마다 필요한 책이 다를진데, 별점으로 매기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상업의 특성 상 별점은 강력한 요약 도구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을 타인에게 권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작성하고자 합니다. 틀린 내용이 없고, 잘 읽히는지를 기준으로 별점을 메깁니다.

협찬과 서평단 표기

제가 직접 구매한 책도 있고, 출판사의 지원을 받은 책도 있습니다. 서평의 내용에서는 차이가 없지만, 법적으로 협찬을 받은 책에는 그 사실을 밝혀야 합니다.

따라서 협찬을 받은 책은 아래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제공받은 책은 글 맨 아래에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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